서울 영등포구 영등포1-12구역 재개발 통합심의 통과, 최고 49층 1,177세대 추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전통시장 일대에서 추진되는 영등포1-12구역 재개발사업이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서울시는 2026년 7월 23일 제14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영등포재정비촉진지구 영등포1-1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통합심의안을 조건부의결했습니다.
계획에 따라 영등포전통시장 일대에는 최고 49층 규모의 주상복합단지와 총 1,177세대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전체 공급물량 가운데 235세대는 공공주택이며 분양주택과 함께 배치하는 방식으로 계획됐습니다.
이번 통합심의는 기존 영등포1-12·1-14·1-18구역을 하나의 사업구역으로 통합한 이후 건축과 경관 등 주요 계획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 영등포전통시장 일대 세 구역을 하나로 통합했습니다
영등포1-12구역은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 22-3번지 일대 영등포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정비사업입니다.
기존에는 영등포1-12구역과 1-14구역, 1-18구역이 각각 별도의 사업구역으로 나뉘어 재개발을 추진했습니다.
하지만 개별 사업으로 진행할 경우 사업규모가 작고 기반시설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후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하면서 세 구역을 영등포1-12구역으로 통합하는 방향으로 사업계획이 바뀌었습니다.
영등포구는 2025년 6월 16일 통합된 사업구역에 맞춰 조합원 구성 등을 변경하는 조합설립변경을 인가했습니다.
구역 통합을 통해 하나의 대규모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면서 주택과 상업시설뿐 아니라 공원과 보행공간, 공공시설까지 함께 배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 주거·상업·공공시설을 함께 배치하는 계획으로 구체화됐습니다
영등포1-12구역은 기존 상업기능을 유지하면서 주거와 공공시설을 함께 배치하는 방향으로 사업계획이 구체화됐습니다.
세부 건축계획과 주택 공급규모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조정돼 왔으며, 2026년 7월 서울시가 통합심의 결과로 발표한 현재 계획은 총 1,177세대입니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는 최고 49층, 총 1,177세대 규모를 기준으로 사업 내용을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 최고 49층 주상복합 1,177세대로 계획됐습니다
이번 통합심의를 통과한 계획의 핵심은 최고 49층 규모의 고층 주상복합단지입니다.
전체 주택은 총 1,177세대로 계획됐으며 이 가운데 235세대는 공공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공공주택을 별도의 건물에 집중시키는 방식보다 분양주택과 함께 배치하는 혼합배치 방식이 적용됩니다.
영등포전통시장 일대가 기존 저층 상가와 노후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건축물의 높이와 주거 밀도가 크게 달라지는 사업입니다.
단순한 주택 재개발보다는 상업지역에 주거와 상업시설, 공공시설을 함께 넣는 도심형 복합정비사업에 가깝습니다.
■ 공공보행통로와 문화공원이 함께 들어섭니다
단지 안에는 주변 지역과 연결되는 공공보행통로가 조성될 계획입니다.
공공보행통로 주변에는 다함께돌봄센터와 어린이집, 커뮤니티 마당 등이 배치됩니다.
입주민만 이용하는 폐쇄적인 단지보다 기존 시장과 주변 생활권에서 단지 내부를 통과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을 만드는 방향입니다.
이번 통합심의위원회에서도 녹지와 보행동선의 연결성을 추가로 확보하도록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별도의 문화공원도 조성됩니다.
영등포전통시장 일대는 기존 건축물이 밀집해 녹지와 공개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지역인 만큼 재개발 과정에서 공원과 보행공간을 함께 확보하는 계획입니다.
■ 기존 시장 상인과 세입자를 위한 공공임대상가도 계획됐습니다
영등포1-12구역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기존 상권을 재개발 과정에서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입니다.
사업 대상지에는 영등포전통시장과 여러 상가가 포함돼 있어 주택만 건설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습니다.
서울시는 문화공원 하부에 기존 영등포시장 상인과 사업구역 내 상가 세입자가 이용할 수 있는 공공임대상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재개발 이후에도 기존 상인들이 영업을 이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려는 목적입니다.
상가 방문객과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도 함께 들어설 예정입니다.
따라서 영등포1-12구역은 기존 상권을 완전히 없애고 아파트만 건설하는 사업이 아니라 시장과 상업기능을 일정 부분 유지하면서 주거기능을 크게 확대하는 구조입니다.
■ 영등포역과 영등포시장역 사이 도심 주거지가 확대됩니다
영등포1-12구역은 영등포역과 영등포시장역을 이용할 수 있는 영등포 중심 생활권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영등포전통시장과 영등포지하상가를 비롯해 타임스퀘어와 대형 상업시설이 형성돼 있습니다.
여의도 업무지구와도 가까워 서울 서남권의 대표적인 업무·상업지역 배후 주거지 역할을 할 수 있는 위치입니다.
서울시도 이번 사업을 통해 여의도와 영등포 도심을 뒷받침하는 주택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영등포동 일대는 오래된 상가와 소규모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이 많았지만 최근 여러 정비사업이 진행되면서 기존 상업 중심 지역에 주거기능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영등포1-12구역 역시 이러한 도심 재편 과정에서 규모가 큰 사업 가운데 하나입니다.
■ 통합심의 통과가 곧 착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2026년 7월 통합심의를 통과했지만 현재 바로 철거나 착공에 들어가는 단계는 아닙니다.
앞으로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 이주·철거 등 후속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영등포1-12구역은 2018년 6월 14일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고 2019년 11월 19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습니다.
이후 세 구역 통합에 따라 2025년 6월 조합설립변경인가가 이뤄졌으며 이번 통합심의를 통해 건축·경관 등 주요 계획이 한 단계 더 구체화됐습니다.
다음 중요한 절차는 사업시행계획인가입니다.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치면 실제 건축계획과 사업비, 기반시설 설치계획 등이 더욱 구체화되고 이후 관리처분계획인가와 이주, 철거, 착공 절차가 이어집니다.
따라서 현재 영등포1-12구역은 정비사업 초기 단계를 벗어나 실제 사업계획을 구체화하는 과정에 들어섰지만 착공까지는 여러 행정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 앞으로 사업시행인가와 사업비 변화가 중요합니다
영등포1-12구역은 최고 49층과 1,177세대라는 큰 사업계획이 통합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의 기본 방향은 상당 부분 구체화됐습니다.
세 구역을 하나로 통합하고 주거·상업·공공시설을 함께 배치하는 방향으로 사업계획을 구체화했다는 점도 중요한 변화입니다.
다만 앞으로 사업시행계획인가 과정에서 세부 건축계획이나 기반시설 계획이 조정될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공사비와 조합원 분담금, 상가 세입자 대책, 사업기간 등도 실제 사업이 진행되면서 확인해야 할 부분입니다.
현재 통합심의를 통과한 계획은 총 1,177세대이지만 향후 사업시행계획인가 등 후속 절차에서 세부 건축계획과 공급 규모가 일부 조정될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최고 49층, 총 1,177세대, 공공주택 235세대와 공공임대상가·공영주차장·문화공원 조성계획이 통합심의를 통과한 내용입니다.
앞으로 사업시행계획인가가 이뤄지는 시점과 최종 세대수, 사업비가 어떻게 구체화되는지가 영등포1-12구역 재개발의 다음 확인 지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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