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압구정아파트지구 재건축 진행 상황, 2·3·4·5구역과 한강변 초고층 개발 변화
압구정아파트지구 2·3·4·5구역은 모두 정비계획 수립을 마치고 한강변 초고층 주거단지로 재편되는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2구역은 2026년 7월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통과해 가장 앞선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3·4·5구역도 정비계획이 결정됐지만 아직 이주나 철거·착공 단계는 아니며, 구역별 설계와 시공사 선정, 통합심의와 사업시행계획인가 등 후속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 압구정 2·3·4·5구역을 하나의 수변도시로 재편합니다
압구정아파트지구는 한남대교와 성수대교 사이 한강변에 길게 자리한 대규모 재건축 대상지입니다.
2구역부터 5구역까지 여러 조합이 각각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서울시는 구역별 단절을 줄이고 한강 접근성과 보행축을 연결하는 하나의 수변 주거지로 정비하는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과거에는 한강변을 따라 비슷한 높이의 판상형 아파트가 길게 배치됐지만, 재건축 이후에는 저층·중층·초고층 건물을 다양하게 배치한 입체적인 스카이라인이 형성될 전망입니다.
🔷 2구역은 통합심의를 통과해 가장 앞서 있습니다
압구정2구역은 2025년 3월 정비구역 지정과 정비계획 결정 고시를 마쳤습니다.
이후 건축·교통·경관·교육환경 등을 함께 검토하는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거쳐 2026년 7월 조건부 의결됐습니다.
통합심의안 기준 최고 66층, 총 2,381세대 규모로 계획됐으며, 압구정 2·3·4·5구역 가운데 현재 인허가 절차가 가장 앞선 구역입니다.
다만 통합심의 통과가 곧바로 착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 통합심의 조건을 반영한 설계 보완과 사업시행계획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이주·철거 절차를 차례로 거쳐야 합니다.
🔷 3구역은 최고 70층과 5,175세대로 규모가 가장 큽니다
압구정3구역은 2026년 1월 정비구역 지정과 정비계획 결정 고시를 완료했습니다.
정비계획 기준 최고 70층, 총 5,175세대 규모로 압구정 재건축 구역 가운데 세대수와 사업면적이 가장 큽니다.
대규모 단지인 만큼 한강 접근성을 높이는 덮개시설과 문화공간, 공공보행축 등 다양한 공공기여 계획도 함께 검토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정비계획이 확정된 단계이며, 이후 설계 구체화와 통합심의, 사업시행계획인가 등 후속 인허가가 필요합니다.
최고 70층은 계획상 최고 높이이므로 모든 동이 70층으로 지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동별 층수와 배치는 한강 조망, 일조권, 경관, 공공보행축 등을 고려해 차등 적용될 수 있습니다.
🔷 4구역은 최고 높이 250m의 초고층 계획이 반영됐습니다
압구정4구역은 2025년 9월 정비구역 지정과 정비계획 결정 고시를 마쳤습니다.
정비계획 기준 최고 높이 250m, 총 1,664세대 규모로 계획됐으며 실제 최고층수는 후속 건축계획과 사업시행계획인가 과정에서 구체화됩니다.
한강변 조망데크공원과 공공보행공간을 조성해 단지 내부뿐 아니라 외부 시민도 한강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포함됐습니다.
현재는 정비계획 고시 이후 설계와 시공사 선정, 통합심의 등 후속 절차를 준비하는 단계입니다.
정비계획에서 높이 기준이 정해졌더라도 실제 건축계획은 통합심의와 사업시행계획인가 과정에서 일부 조정될 수 있습니다.
🔷 5구역도 최고 69층 안팎의 초고층 단지로 추진됩니다
압구정5구역은 2025년 10월 정비구역 지정과 정비계획 결정 고시를 완료했습니다.
정비계획에는 최고 69층 안팎의 초고층 주거단지와 한강 조망데크공원, 공공보행축 조성 계획이 반영됐습니다.
정비계획 기준 세대수는 1,401세대이며,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제시된 설계안은 층수와 세대수가 일부 달라 향후 통합심의와 사업시행계획인가 결과를 확인해야 합니다.
2026년 5월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는 현대건설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다만 시공사 선정은 공사를 수행할 건설사를 정한 단계이며, 사업시행계획인가나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은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 통합심의와 사업시행계획인가를 통해 세부 설계와 사업 규모를 확정해야 합니다.
🔷 한강변 35층 중심 규제가 풀리며 초고층 계획이 가능해졌습니다
압구정 재건축의 가장 큰 변화는 기존 35층 중심의 높이 제한에서 벗어나 최고 70층 안팎의 초고층 계획이 가능해졌다는 점입니다.
서울시는 일률적으로 비슷한 높이의 건물을 배치하기보다 저층과 중층, 초고층을 조합해 다양한 스카이라인을 만드는 방향으로 도시계획 기준을 바꿨습니다.
이에 따라 압구정 한강변은 단순히 높은 아파트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구역별 랜드마크동과 한강 조망축, 공원과 보행공간이 함께 구성되는 방식으로 바뀌게 됩니다.
다만 최고층 경쟁만으로 사업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초고층 건축은 공사비와 구조 설계, 피난·방재시설, 엘리베이터와 유지관리 비용이 증가할 수 있어 사업성과 조합원 분담금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한강 접근성과 공공보행축도 함께 바뀝니다
기존 압구정 아파트단지는 한강변에 접해 있지만 단지 경계와 도로, 시설물 때문에 외부에서 한강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구간이 많았습니다.
재건축 정비계획에서는 압구정로에서 단지를 지나 한강으로 이어지는 남북 방향 공공보행축을 조성하는 계획이 공통적으로 반영됐습니다.
2구역에는 수변 커뮤니티 시설과 입체보행시설이 계획됐고, 3구역에는 한강 접근성을 높이는 덮개시설과 문화거점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4·5구역에도 한강 조망데크공원과 보행공간이 계획돼 압구정 일대를 연속된 수변 공간으로 연결하는 방향입니다.
이는 단지 내부 환경 개선뿐 아니라 압구정 전체의 한강 접근 체계를 바꾸는 사업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 정비계획상 세대수와 최고층은 이후 조정될 수 있습니다
정비계획 고시는 사업의 기본 방향과 용적률, 높이, 세대수, 기반시설 등을 정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하지만 정비계획에 표시된 최고층과 세대수가 실제 착공 단계까지 그대로 유지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통합심의와 사업시행계획인가 과정에서 동 배치, 층수, 세대 구성, 공공기여 시설, 교통처리계획 등이 구체화되면서 일부 수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2구역도 정비계획 단계와 통합심의 단계에서 세대수가 조정됐습니다.
따라서 압구정 재건축 진행 상황은 정비계획 고시 수치와 최신 통합심의·사업시행계획 수치를 구분해서 확인해야 합니다.
🔷 사업 속도는 구역별로 다르게 움직일 가능성이 큽니다
압구정 2·3·4·5구역은 같은 아파트지구에 속하지만 조합과 사업계획이 서로 다릅니다.
2구역은 통합심의를 통과해 앞서고 있으며, 3·4·5구역은 정비계획 고시 이후 설계와 시공사 선정, 통합심의 준비가 중심입니다.
앞으로도 조합 내부 의사결정, 설계 변경, 공사비 협상, 각종 심의와 인허가 속도에 따라 구역별 사업 일정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압구정 전체가 한꺼번에 이주하거나 착공하는 방식보다 각 구역이 독립적으로 절차를 밟으면서 순차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까지가 핵심 변수입니다
현재 압구정 재건축의 핵심은 최고층 계획 발표가 아니라 실제 사업시행계획인가까지 얼마나 안정적으로 이어지느냐에 있습니다.
통합심의 이후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아야 구체적인 건축계획과 정비기반시설, 사업비와 분담 구조가 본격적으로 확정됩니다.
이후 조합원 분양신청과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쳐야 이주와 철거, 착공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초고층 설계에 따른 공사비 증가와 조합원 분담금, 공공기여 이행, 한강변 경관과 교통대책도 사업 속도에 영향을 줄 주요 변수입니다.
압구정 2·3·4·5구역은 모두 초고층 수변도시로 바뀌는 기본 방향을 확정했지만, 현재는 완공 시점을 예측할 단계보다 구역별 후속 인허가 진행을 확인해야 하는 구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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